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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태구민(태영호) 최고 수준 경호? 21대 국회 이슈

by 우링링 2020. 4. 21.
출처: 연합뉴스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는 

탈북민 출신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입니다.

(이전 2012년 제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탈북민 조명철 전의원이 당선된 바 있음)

 

태구민 당선인은 그동안 최고 수준의 경호를 받아왔다고 하는데요.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테러, 협박이 수시로 있는 만큼

가까이서 현재 받는 최고 수준의 경호를 지속한다고 합니다.

 

5월 30일 자로 국회의원 활동이 시작되면 의원회관에 사무실을 배정받고

국회의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원장을 수시로 출입하게 됩니다. 

 

이때마다 근접 경호하는 무장 경호원들도 함께 하게 될 예정입니다.

 

국회에서는 태구민(태영호) 당선인 경호원들의 무기 소지가 경찰과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의 출입은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이전에 당선되었던 조명철 전 의원 역시 의원회관의 맨 위층 의원실을 사용하고

최고 수준의 경호를 받은 적이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합니다.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은 영국 주재 북한공사 출신으로 현재까지 탈북한 탈북민 중 최고위급 외교관입니다.

태구민이라는 이름은 2016년 12월 탈북 당시
북한의 테러위협을 피하기 위해 신고한
주민등록상의 이름입니다.

구원할 구, 백성 민을 사용해 북한의 형제자매들을 구원해보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탈북 이후 태구민 당선인은 2017년부터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소속으로 활동한 것을 알려져있고
2020년 2월 10일 문재인정권이 탈북 선원을 강제 송환한 것을 보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탈북한지 4년만에 18억 6천 5백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슈가 되었고

국회의원 당선 직후 탈북민들 중 대학 등록금을
면제받는 대상을 30대 후반 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고

국민청원으로 강남구에 탈북민 아파트(새터민 아파트) 건립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출처:뉴시스

 

 

 

이번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당선인인 시작장애인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 허용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국회에서는 조이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론을 내렸는데요. 

 

조이의 출입허용은 새롭게 선출되는 차기 국회의장이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국회에서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 라는 국회법 제 148조에 의거해 안내견을 출입을 막아왔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시각장애인으로 당선된 정화원 전 의원은 

본회의장 출입 때 보좌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예지 당선인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시각장애를 이겨내고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피아노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2020년 미래한국당에 영입,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1번에 올랐으며

3월 25일 미래한국당 대변인에 임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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